한은, 외환보유액 다변화 단계적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대상 다변화는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이 국회 국정감사 대통합민주신당 오제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외환보유액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 주요국 정부채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는 대신 정부기관채, 금융기관채, MBS, ABS 등의 투자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통화구성 면에서도 미달러화 이외에 유로화, 일본엔화, 영국파운드화, 캐나다달러화, 호주달러화 등으로 다변화 하고 있다고 한은은 덧붙였습니다.
다만 한은은 급격한 투자대상 다변화는 국제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신중하게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