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집 타이틀곡 ‘그녀를 뺏겠습니다’로 인기 상승중인 크라운 제이가 데뷔이래 처음으로 패션모델에 도전한다.

크라운 제이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대치동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08 S/S 서울 컬렉션’ 슬링스톤 (SLING STONE) 박종철 디자이너의 스페셜 모델로 낙점된 것.

슬링스톤 (SLING STONE) 박종철 디자이너는 비, 강타, 동방신기, 세븐, 이준기, M, 등 한류스타들의 옷을 협찬해 왔으며 불우이웃돕기 자선패션쇼, 일본 도쿄돔 패션쇼를 개최한 한국 대표 디자이너다.

박종철은 “이번 컬렉션은 파라다이스 웨딩 컨셉으로, 아버지들이 입으셨을 것 같은 50년대, 60년대의 복고풍 정장을 일상에서 탈피한 듯한 천상의 로맨틱함을 불어 넣은 의상 컨셉” 이라며 “크라운 제이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몸짱으로 화제가 될 정도로 멋진 근육질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크라운 제이는 자유 분방한 젊은이들에게 유행 트렌드에 앞장서는 연예인으로 뽑혀 ‘제1회 CAFF 2007 청담. 압구정 패션 페스티벌’ 홍보대사로도 발탁되기도 했다.

크라운 제이는 “패션모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패션모델로 서는 무대 또한 설레고 가수로 서는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멋진 워킹을 보여드리도록 노력 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크라운 제이는 2집 타이틀곡 ‘그녀를 뺏겠습니다’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19일 열리는 美 팝스타 시아라(Ciara)의 첫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