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터치스크린 사업의 성장성과 3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호평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18일 시노펙스는 980원(11.05%) 오른 9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5월 초부터 7월 말까지 2개월여 만에 4000원대에서 1만2000원대로 급등했다가 차익매물이 나오며 석 달간 조정을 받은 후 다시 오름세를 회복하고 있다.

시노펙스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휴대폰 부품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뚜렷한 데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터치스크린 분야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노펙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한 240억원,영업이익은 2173.4% 급증한 3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