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와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대증권이 HTS 만족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온라인 증권거래 비중이 커지면서 홈트레이딩 시스템, HTS에 대한 투자자들의 입맛도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가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과 함께 온라인 증권 투자자 853명을 대상으로 HTS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증권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현대증권은 지난 2000년부터 HTS 이용자들에게 투자전문가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장중에는 51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우증권과 동부증권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특히 동부증권은 콜센터만족도에서도 삼성증권과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중소형사 가운데 단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동부증권은 매수 매도 주문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주문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점을 자사 HTS의 강점으로 뽑았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콜센터 직원의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장 이상적인 재테크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펀드로 답한 응답자가 59%로 가장 많았고 직접투자도 31%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예적금을 재테크 방법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61%로 가장 많았습니다. 조사대상자들의 연말 주가지수 예상치는 평균 2240.11로, 22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36%입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