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918원50전에 개장해 9시 55분 현재 918원35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주가가 하락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역외세력이 달러화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급등에 대한 불안감 증대, 국내 증시 조정 가능성 등으로 환율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918~920원대 매물벽이 견고해 910원 중후반에서 좁은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