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 신흥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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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중국과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지난 주말 귀국했습니다. 이 전무의 이번 출장을 계기로 삼성전자의 신흥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이재용 전무는 베트남 전략회의에서 동남아와 아시아 신흥시장 전반에 대한 전략을 검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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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회의에는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과 박상진 동남아총괄 부사장, 동남아지역 법인장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시장의 성장잠재력과 중요성이 강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장기 전략도 논의되면서 삼성전자의 신흥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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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올 초 글로벌전략회의가 열렸던 인도에서는 다음달 13일 삼성전자 제2 TV공장 준공식이 개최됩니다.
첸나이에 들어서는 제2 TV 공장은 뉴델리 인근 노이다 지역에 위치한 제1 TV 공장과는 달리 디지털TV와 LCD 모니터 등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제2 TV 공장을 통해 인도 가전시장을 평정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첸나이에서 생산된 가전제품들을 인근 중동 지역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으로 수출하는 등 인도를 신시장 개척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됩니다.
제2의 중국으로 불리우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트남과 TV 잠재 수요가 풍부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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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전략회의 개최와 CCO의 방문, 신공장준공 등을 계기로 두 시장을 거점으로한 삼성전자의 신흥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