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시가총액, KT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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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통신 공룡' KT를 뛰어넘었다.
15일 NHN은 1만4200원(5.66%) 오른 26만52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12조689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KT는 이날 보합인 4만4300원으로 마감했으나 최근 5일 연속 약세로 시가총액이 12조2963억원으로 줄어들어 3931억원 차이로 NHN에 추월당했다.
NHN의 올해 예상 매출은 8963억원으로 KT의 올 순이익 전망치 9467억원에 못 미치지만 시가총액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NHN은 지난 8일 장중 26만9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조정 양상을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강한 실적 기대감에 따른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시가총액을 크게 불렸다.
목표주가도 지난 5일 삼성증권이 처음 30만3000원으로 30만원대를 제시한 후 35만1000원(굿모닝신한증권)까지 내다보는 증권사가 등장하는 등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15일 NHN은 1만4200원(5.66%) 오른 26만52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12조689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KT는 이날 보합인 4만4300원으로 마감했으나 최근 5일 연속 약세로 시가총액이 12조2963억원으로 줄어들어 3931억원 차이로 NHN에 추월당했다.
NHN의 올해 예상 매출은 8963억원으로 KT의 올 순이익 전망치 9467억원에 못 미치지만 시가총액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NHN은 지난 8일 장중 26만9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조정 양상을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강한 실적 기대감에 따른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시가총액을 크게 불렸다.
목표주가도 지난 5일 삼성증권이 처음 30만3000원으로 30만원대를 제시한 후 35만1000원(굿모닝신한증권)까지 내다보는 증권사가 등장하는 등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