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의 과학기술 핵심 공약은 중소형 항공기 개발이다.

중소형 항공기로 선진국에 선점된 대형 항공기의 틈새 시장을 노린다는 것이다.

중소형 대중항공의 동북아시아 지역 거점을 육성한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에어택시급(6석 규모)과 에어버스급(50석 규모)을 이용해 베이징과 상해를 비롯한 중국 동북부 도시와 일본의 주요 도시,러시아 블라디보스콕 등을 운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항공 수송망은 산악 지형에 적합한 헬리콥터도 개발,활용한다는 청사진도 마련하고 있다.

중소형항공기 개발은 2015년에 생산에 착수하고 헬리콥터는 2011년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0년 위성을 발사해 로봇을 이용한 달 탐사에 착수하고,2025년 부터는 달 표면에 과학기지를 건설해 유인 달 탐사를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를 통해 △국가경쟁력과 국민적 자존심이 높아지며 △차세대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고 정 후보 측은 설명했다.

문화산업 육성과 관련,정 후보는 'Creative Korea 프로젝트'7대공약을 내세웠다.

구체적 내용은 △문화산업 분야의 고용 창출인력 2005년 46만명에서 2012년 98만명으로 확대 △지역문화 산업 세계화 재단 설립 △방송통신융합콘텐츠 발전 기금 5000억원 조성 및 게임 영화 캐릭터 산업 등에 대한 펀드 조성 지원 △문화콘텐츠의 해외수출전문기관 설립 △대학의 관련 커리큘럼 조정 및 재정 지원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개성공단 입주기회 확대 △주거 밀착 문화예술복합도서관 1000곳 조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