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속도,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오는 15일부터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대투의 HTS인 ‘FirstClass Live’는 메뉴 기능을 단순화해 필요한 화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서버 등 장비를 대폭 증설해 5만명까지 동시에 접속래도 문제가 없도록 했다는 것.

여기에 최근 신규 오픈된 온라인펀드 전문 쇼핑몰 ‘펀드하자닷컴’과도 연계해 30여개의 펀드를 고객이 직접 매매할 수 있게 됐다. ‘채권트레이딩시스템’도 탑재해 채권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김지은 IT본부장은 "이번 HTS 개선은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에 맞춰 단순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추도록 했다"며 "종합적인 자산관리 측면에서 컨텐츠를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