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사실상 한국관광공사를 이끌고 있는 강광호 사장. 강 사장은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나라에 더 많은 외국인들이 오게하기 위해서는 전국 구석구석에 그분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교통, 안내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하며 또한 그분들의 마음을 훔칠수 있는 관광상품이 개발되어야 한다" 급증하고 있는 관광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주문합니다. "관광수지 적자가 심각한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예를들면 국제회의나 의료관광 등 지갑을 더 열 수 있는 상품과 시스템을 개발하려고 한다" 특히 남북관계가 역사적 전환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의 관광사업도 적극 추진할 뜻을 내놓았습니다. "저희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005년부터 백두산 관광을 하기 위해 현대아산, 북측의 아태와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이번 남북정상회담 결과로 직항로가 개설되기 때문에 앞으로 빠른 시간내에 현지 답사라든지 시범관광 절차를 마무리해서 우리국민들이 백두산 관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강 사장은 이같은 대북 관광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인정받으며 '제34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