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정상명 검찰총장 후임에 임채진 법무연수원장(55)을 내정하고,감사원장은 전윤철 현 원장(68)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청와대는 11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전 원장에 대해서는 국회 임명동의를,임 총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각각 요청키로 했다.

임 총장 내정자는 법무부 검찰국장 재직 당시 공직부패수사처 신설 요구를 거부하는 등 청와대가 부담스럽게 여길 만큼 자기 목소리가 분명하고 현 정부의 '코드'에 반하는 인물로 평가돼 인사청문회 결과가 주목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