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전 대주주, 코스닥서 경영권 매매로 172.73%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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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전 대주주, 코스닥서 경영권 매매로 172.73% '대박'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경영권 양수도 계약으로 매수기업에 가장 많은 차익을 시현해준 업체는 JS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JS를 주당 1100원에 매수한 ㈜차바는 주당 3000원에 JS를 매각해 총 172.73%의 수익을 올렸다.
그밖에 하나모두 외 2인이 유한 NHS에서 92.59%, 케이디앤비가 두림티앤씨를 통해 77.21% 등의 매매 차익을 거뒀다.
또 양두현씨가 야호를 인수했다가 매각하면서 54.33%를, 브릿지캐피탈이 월드조인트에서 54.23%의 차익을 냈다.
거래소는 이들 기업의 거래가 기업정상화나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가치상승 보다 주식 매매차익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판단했다. 평균 보유기간이 기업개선을 하기에는 짧았다는 것이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에서는 126개사에서 총 153회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이뤄졌는데, 활황장세 영향으로 하반기 들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더욱 활발했다고 전했다.
상반기에 81건이던 계약이 8월과 9월 두 달 동안 무려 72건이나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JS를 주당 1100원에 매수한 ㈜차바는 주당 3000원에 JS를 매각해 총 172.73%의 수익을 올렸다.
그밖에 하나모두 외 2인이 유한 NHS에서 92.59%, 케이디앤비가 두림티앤씨를 통해 77.21% 등의 매매 차익을 거뒀다.
또 양두현씨가 야호를 인수했다가 매각하면서 54.33%를, 브릿지캐피탈이 월드조인트에서 54.23%의 차익을 냈다.
거래소는 이들 기업의 거래가 기업정상화나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가치상승 보다 주식 매매차익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판단했다. 평균 보유기간이 기업개선을 하기에는 짧았다는 것이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에서는 126개사에서 총 153회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이뤄졌는데, 활황장세 영향으로 하반기 들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더욱 활발했다고 전했다.
상반기에 81건이던 계약이 8월과 9월 두 달 동안 무려 72건이나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