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적정주가 도달로 투자의견↓'중립' -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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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적정주가 15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해 왔지만 주가 상승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광훈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사업부문 가치와 투자유가증권 가치를 합산 적용했다"며 "주식시장 상승으로 인한 자회사 가치상승 분을 반영할 경우 16만원으로 상향될 수 있지만 미세 조정에 그치므로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호남석유는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Qatar Petrochemical과의 합작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8일 기술선과 건설공사 관리업체 선정 등 세부 내역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2005년말 이후 추진돼 왔던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카타르 합작프로젝트는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다가올 석유화학 경기하강 국면에서 원료가격이 싼 산유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5년말 공시, 지난 7월 언론보도 등으로 이미 인지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정보로서의 신선감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광훈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사업부문 가치와 투자유가증권 가치를 합산 적용했다"며 "주식시장 상승으로 인한 자회사 가치상승 분을 반영할 경우 16만원으로 상향될 수 있지만 미세 조정에 그치므로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호남석유는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Qatar Petrochemical과의 합작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8일 기술선과 건설공사 관리업체 선정 등 세부 내역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2005년말 이후 추진돼 왔던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카타르 합작프로젝트는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다가올 석유화학 경기하강 국면에서 원료가격이 싼 산유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5년말 공시, 지난 7월 언론보도 등으로 이미 인지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정보로서의 신선감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