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 오른 258.80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보합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한때 하락 반전해 256.25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기력을 되찾으면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176계약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1계약과 77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8만5198계약으로 1608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2.61포인트로 전날보다는 소폭 개선됐고,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05%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1047억원 순매수였다. 차익으로 458억원, 비차익으로 589억원의 '사자'가 들어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