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우 커플을 위해 '행복 허니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6~7일 이틀 동안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우 커플들을 위한 합동결혼식 행사입니다. SK에너지는 장애우 커플 50쌍과 가족 300명을 초청했으며 결혼식 사전 준비부터 결혼식과 허니문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 임직원과 가족 40명을 비롯해 OK웨딩클럽 웨딩플래너와 의료 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 봉사단 등 총 1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주례를 맡은 조순 사외이사는 "행복 결혼식은 형편이 어려운 장애우 커플에게 가장 행복한 결혼식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많은 SK에너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결혼식 도우미로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