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음악 작곡가' 엔리오 모리꼬네가 부산국제영화제 의전에 불쾌감을 드러낸 채 서둘러 출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부산국제영화제측이 "당초 일정대로 떠난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측은 7일 오후 "엔리오 모리꼬네는 콘서트를 위해 내한했고 영화제 일정에 맞춰 부산에 왔으며 5일 서울행도 예정됐던 일정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엔리오 모리꼬네가 지난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파티에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불참한 것에 대해 "장거리 여행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불참의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니오 모리꼬네는 10월2일~3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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