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TV社 매각ㆍ사업전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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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액정표시장치)·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 TV 등을 생산하는 중소형 평판TV 업체의 경영권 매각과 사업 전환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사 가운데 순수 평판TV 업체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6개 상장 평판TV 업체 가운데 최근 1년 새 5개사의 경영권과 사업목적이 대폭 변경됐다.
이레전자는 지난 5월 시장에서 퇴출됐으며 나머지 5개사도 상반기 모두 영업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다.
LCD TV 업체인 디보스는 최대주주가 경영권과 지분을 인터랙티브미디어시스템에 66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완구제조 유통업,디지털 음원,부동산 개발,태양광 발전사업 등을 새로 사업목적에 대거 추가했다.
디보스의 경영권 매각으로 6개 중견 평판TV 상장사 가운데 에이텍을 제외한 5개사의 최대주주가 최근 1년 새 바뀌게 됐다.
디지탈디바이스가 일찌감치 자원개발 쪽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한 데 이어 최대주주가 바뀌지 않은 에이텍도 지난 8월 교통카드 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의 유상증자에 50억원 규모로 참여,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대아이티는 엠트론 지분 매각을 통해 53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이에 따라 상장사 가운데 순수 평판TV 업체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6개 상장 평판TV 업체 가운데 최근 1년 새 5개사의 경영권과 사업목적이 대폭 변경됐다.
이레전자는 지난 5월 시장에서 퇴출됐으며 나머지 5개사도 상반기 모두 영업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다.
LCD TV 업체인 디보스는 최대주주가 경영권과 지분을 인터랙티브미디어시스템에 66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완구제조 유통업,디지털 음원,부동산 개발,태양광 발전사업 등을 새로 사업목적에 대거 추가했다.
디보스의 경영권 매각으로 6개 중견 평판TV 상장사 가운데 에이텍을 제외한 5개사의 최대주주가 최근 1년 새 바뀌게 됐다.
디지탈디바이스가 일찌감치 자원개발 쪽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한 데 이어 최대주주가 바뀌지 않은 에이텍도 지난 8월 교통카드 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의 유상증자에 50억원 규모로 참여,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대아이티는 엠트론 지분 매각을 통해 53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