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5일 내주부터 시작될 국회 심의를 통해 2008년도 예산안 증가율을 2%포인트가량 낮추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한나라당 간사인 이원복 의원은 "정부가 올해보다 7.9% 증가한 257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보내왔다.

지나치게 무모한 팽창 예산"이라며 "긴축 예산을 편성해야 하지만 올해는 어려워 보이는 만큼 증가율 5~6% 안팎의 균형예산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