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리점 축소 희비 엇갈릴 듯-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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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포스코의 열연 제품 대리점수 축소로 인해 계약 중단 업체의 실적 변동성은 커질것이나, 잔존 업체의 사업여건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키움증권과 철강신문 등에 따르면 포스코가 열연(HR) 대리점 수를 기존 11개에서 8개사로 줄이기로 했다. 상장기업 중에서는 우경철강과 한일철강이 대리점에서 제외된다.
반면 부국철강, 동양에스텍, 문배철강, 대동스틸, 삼현철강 등은 포스코 대리점 계약을 유지한다.
박병칠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리점 축소는 포스코가 고급강 비중과 실수요로의 출하 확대 전략을 추진하면서 외부출하 및 대리점 공급분을 축소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계약중단 업체들이 중국산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포스코의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며 "중국산 수입재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할 경우 이들 기업의 실적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잔존 업체들은 기존보다 포스코의 물반량이 많아지면서 이익 변동성이 큰 수입재 비중을 줄일수 있어 사업 여건이 우호적으로 변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키움증권과 철강신문 등에 따르면 포스코가 열연(HR) 대리점 수를 기존 11개에서 8개사로 줄이기로 했다. 상장기업 중에서는 우경철강과 한일철강이 대리점에서 제외된다.
반면 부국철강, 동양에스텍, 문배철강, 대동스틸, 삼현철강 등은 포스코 대리점 계약을 유지한다.
박병칠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리점 축소는 포스코가 고급강 비중과 실수요로의 출하 확대 전략을 추진하면서 외부출하 및 대리점 공급분을 축소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계약중단 업체들이 중국산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포스코의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며 "중국산 수입재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할 경우 이들 기업의 실적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잔존 업체들은 기존보다 포스코의 물반량이 많아지면서 이익 변동성이 큰 수입재 비중을 줄일수 있어 사업 여건이 우호적으로 변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