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이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희석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일대비 5.05%(550원) 하락한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기전은 지난 4일 장 마감 후 시설투자비 403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522만4218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이번 동양기전의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희석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증자대금 대부분을 해외생산기지 구축에 쓰고, 국내 공장 확대에도 일부 사용할 예정이고, 수익성이 자금 조달 비용을 웃돌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