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다이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3분기 디스플레이 부문의 적자폭이 한층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6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

다이와는 50%선까지 떨어졌던 PDP 부문의 설비 가동률이 8월 이후 90% 수준까지 회복됨에 따라 영업마진이 -1.8%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0조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고 영업이익도 58% 증가한 3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특히 LG필립스LCD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 확대로 수익성은 한층 더 좋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밝혔다.

내년 역시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이익 회복으로 실적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