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가 일본 3대 은행중 하나인 SMBC은행과 4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선박금융과 투자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특히 SMBC은행이 일본 선사에 금융을 제공할 때 한국수출보험공사의 수출 신용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출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은 한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과 일본 금융기관간에 첫 업무협약"이라면서 "특히 일본 선사에 대한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에 금융계약식을 체결하면서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일본 선사의 4,500 TEU급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해 중장기 수출보험을 제공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