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팔자 물량에 따라 2000선을 사이에 두고 장중내내 오르내림을 반복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전준민기자 연결해봅니다. 코스피지수가 거래일수로 8일만에 약세로돌아섰지만 2000선을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미증시 하락 조정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 출발한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물이 확대되며 장중 1990선마저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수는 낙폭을 축소시켰습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0.49포인트 내린 2003.60포인트로 2000선을 지켜냈고 코스닥지수는 4.39포인트 오른 814.71포인트로 엿새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의약품등이 부진했던 반면 조선과 증권, 건설업등은 선전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최고가에서 차익실현물량이 쏟아진 포스코가 8%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내려 지수에 부담요인이 됐습니다. 개별종목별론 NHN과 엠파스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해 눈길을 끈데 비해 줄줄이 투자의견 하향 판정을 받은 하이닉스는 4% 이상 급락해 주의가 요구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른 종목은 336개, 내린 종목은 460 개로 하락종목수가 더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