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내 비정규직 근로자 662명 가운데 근속기간 2년을 넘긴 23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 이들은 만 57세 정년 등 6급 이하 공무원과 동일한 근로조건을 보장받게 됩니다. 노동부는 10월 1일자로 비정규직 직원 23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이들에게 평균 11.7% 인상된 임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는 지난 5월말 기준 계약기간 2년을 넘긴 직원들로,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해 온 행정보조원 199명, 비서 40명 등 입니다. 근로 근속기간 미달로 이번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 1년 이상 근로자는 내년도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한편 노동부 산하 10개 기관 중 기능대학 등 8개 기관 비정규직 345명도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 기관별 전환 규모는 기능대학 129명, 산업인력공단 64명, 산업안전공단 57명, 산재의료관리원 54명, 국제노동협력원 12명, 한국고용정보원 12명, 노동교육원 10명,장애인공단 7명 등 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