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마트나 개인이 운영하는 정육점 가운데 일부는 아직도 젖소 육우 등을 한우로 허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7∼8월 서울과 경기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중소형 마트와 개인 정육점의 한우 쇠고기 1백여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2개, 부산 1개 등 모두 3개 제품이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다만 3%에 불과한 제품만이 한우가 아니었다며 일반 소비자들의 선입견과 달리 개인 정육점의 전반적인 유통 실태는 양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