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스타(대표이사 김형석)가 내비게이션 제품의 남아프리카 수출을 위한 초도 물량 1000대 선적을 완료 했다고 1일 밝혔다. 유비스타의 아프리카 시장진출은 올해 앙골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내비게이션 판매는 지난 8월 설립된 현지법인 온세SA(South Africa)이 총괄하며, 남아프리카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피나클사(社)를 통해 판매ㆍ유통된다.

'로드메이트(Roadmate)'라는 자체 브랜드로 현지에서 대당 7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인 내비게이션은 7인치, 4.3인치, 3.5인치 제품 등 총 3종류다. 최대 2기가(G)까지 플래시메모리 확장이 가능하고, MP3 및 동영상 플레이어, 간단한 게임과 메모 기능이 내장됐다.

강세기 유비스타 상무는 "남아프리카에서의 내비게이션 판매는 올해 연말까지 4000대, 내년에는 2만대 가량이 추가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