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천영환 연구원은 "요금인하 압력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분간 지속될 수 있으나 그 이후에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인하 압력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부터 의무약정제가 부활할 예정이며 해지율도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고 판단.
내년에는 판관비율이 75%선으로 안정돼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천 연구원은 "차이나유니콤의 전환사채 전환으로 그 동안 고려대상이 되지 못했던 투자자산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중국 증시 활황에 힘입어 차이나유니콤의 가치가 계속 증대되고 있어 2대주주인 SK텔레콤의 가치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