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앞으로 3년간 국민은행을 다시 이끌어갈 강 행장의 과제를 최진욱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28일 저녁 열린 국민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강정원 현 행장을 차기 행장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에는 이사회가 열려 10월31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행장후보로 강 행장을 확정해 결의했습니다. (S1)(행추위, 경영연속성에 최우선) 행추위는 경영의 연속성에 가장 큰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고, 업계와 시장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강 행장으로서는 지난 3년간의 수성(守城)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된 셈입니다. (S2)(지주사-외환은행 인수가 첫 시험대) 무엇보다 연내에 결정할 예정인 지주회사 전환여부와 외환은행 인수 여부가 새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첫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지주회사 전환을 미뤄온 이유가 과도한 은행 비중에 대한 우려였던 만큼 두 과제는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CG1)(국민은행 향후 경영전략) 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