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통합 3기 행장으로 강정원 현 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어제 저녁 회의를 통해 강 행장 선임을 추천하고 오늘 이사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행장후보를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입니다. 지난 8월16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행추위는 복수의 외부 서치 펌(Search Firm)과 행추위원의 추천으로 총 18명의 행장 후보군을 구성한 뒤 5명의 예비후보를 확정하고 최종적으로 강 행장을 선임했습니다. 특히 행추위는 국민은행 지분을 0.5% 이상 보유한 주요주주 20여명에게 차기행장 선정과 관련해 의견제시를 요청해 대다수가 강 행장을 지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사회는 통합 3기 경영진의 주요과제로 본격적인 대내외 성장추진, 비은행사업 다각화,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제시했고, 강 행장은 강력한 실천의지를 확인했다고 행추위는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