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소비경기 회복 기대감에 내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27일 오전 9시4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08% 상승한 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현대백화점도 각각 2.13%, 4.65% 상승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CJ홈쇼핑GS홈쇼핑이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 농심, 하이트맥주 등 음식료주도 1~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3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12로 전분기대비 4P 올랐다. 이 지수는 작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