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증시, 제한적인 상승 이어갈 듯…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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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7일 10월 국내 증시는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홍순표 한양증권 연구원은 "10월에는 국내 증시의 제한적인 범위내 등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3분기 및 향후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 중심의 선별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9월 국내 증시는 지난 8월 16일 코스피 1750~1800P선에서 발생한 하락갭(Downside gap)을 메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10월에는 지난 7월 27일 1960P~1920P 지수대에서 발생한 하락갭 메우기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홍 연구원은 "10월 국내 증시가 지난 7월에 발생한 하락갭 메우기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스피 1900P선 회복과 안착에 성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900P선 안착에 실패하면, 10월 국내 증시는 지난 8월 중순부터 지속되고 있는 박스권 수준인 1800~1900P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
또 FTSE선진국지수 편입에 실패함에 따라 미국 증시의 추이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홍 연구원은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강력한 금융시스템 안정 의지에 힘입어 그동안 미국 증시에 다운사이드 리스크로 작용했던 신용경색 문제와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감 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등과 관련된 논란, 2007년 3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을 고려할 때 미국 증시가 국내 증시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으로 부각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홍순표 한양증권 연구원은 "10월에는 국내 증시의 제한적인 범위내 등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3분기 및 향후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 중심의 선별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9월 국내 증시는 지난 8월 16일 코스피 1750~1800P선에서 발생한 하락갭(Downside gap)을 메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10월에는 지난 7월 27일 1960P~1920P 지수대에서 발생한 하락갭 메우기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홍 연구원은 "10월 국내 증시가 지난 7월에 발생한 하락갭 메우기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스피 1900P선 회복과 안착에 성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900P선 안착에 실패하면, 10월 국내 증시는 지난 8월 중순부터 지속되고 있는 박스권 수준인 1800~1900P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
또 FTSE선진국지수 편입에 실패함에 따라 미국 증시의 추이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홍 연구원은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강력한 금융시스템 안정 의지에 힘입어 그동안 미국 증시에 다운사이드 리스크로 작용했던 신용경색 문제와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감 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등과 관련된 논란, 2007년 3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을 고려할 때 미국 증시가 국내 증시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으로 부각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