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 출산연령층인 25-34세 여성 2명 중 1명은 미혼이며, 지역별로는 강남구 여성의 미혼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 출산연령층인 25-34세 여성의 미혼율은 50.5%로 10년전보다 두배가량 늘었고, 특히 강남구의 경우 25-29세 여성의 81%가 25-34세 여성의 65%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출생 자녀가 없는 25-34세 기혼여성 5명 중 1명은 앞으로도 자녀를 낳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관계자는 "결혼연령이 늦춰진 점과, 여성들의 독신선호와 경제활동참가율 증가, 학업연장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