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 개발사업이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권순욱 기자입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기능 등이 연계된 복합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화됩니다. 과학기술부는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1단계 개발계획 당시 유보된 지역 용지의 개발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단계 개발사업은 신동과 둔곡 등 5개 지역 총면적 421만 8천 제곱미터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범위는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조정가능지역은 한국토지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되지만, 기타 일반지역은 지역여건에 따라 실수요자에 의한 개발이 병행됩니다. 방현과 신성, 죽동을 대상으로 조사설계를 진행중인 대덕특구 1단계 개발사업은 2009년 1월 토지공급 등을 마치고 2012년 6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부 관계자 “지금 테크노 밸리 경쟁률이 10대1이 넘고 저희들 육성종합계획대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그 쪽(대덕특구단지)에 산업용지가 모자르기 때문에 1단계 때 유보됐던 지역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과기부와 대전광역시는 이번 사업을 '2020년 대전권 광역도시계획'과 연계해 이르면 내년 6월까지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