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이후 첫 문을 연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개월여만에 장중 195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전준민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들어보겠습니다. cg) - 기관매수 증시상승 견인 - 나흘동안 100p이상 상승 - 외국인 1천억이상 매도일관 - 삼성전자등 대형it주 급등 - 고용지표등 발표 결과 주목 코스피지수가 나흘동안 100포인트이상 올라 1940선을 회복했습니다. 연휴기간 브라질과 인도등 신흥시장 증시가 동반 오름세를 보인데다 미국증시의 강세흐름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데 한몫을 했구요. 장중내내 프로그램매수를 앞세운 기관의 사자세로 장중 1950선을 상회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1천억원에 가까운 차익실현 물량이 흘러나오면서 지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26.02포인트 오른 1,945.28포인트로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했고,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올라 79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철강금속과 기계, 건설업종은 부진한 반면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운수창고업종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구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하이닉스등 대형IT주들이 4~5%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선 이번 상승이 연휴 뒤끝의 반짝 효과인지 ,실적시즌을 맞은 대세상승인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증시만 안정세를 유지해준다면 실적과 낙폭과다에 따른 반등탄력을 감안해볼때 국내증시는 내부적으로 2000선 재탈환을 위한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선 다음주 미국서 발표되는 ISM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 결과등에 국내외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예의주시하면서 시장에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란 조언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