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각종 음료나 과자류를 통해 과잉 섭취하기 쉬운 카페인을 줄여나가기 위해 성인은 하루 400mg 이하,임산부는 300mg 이하,어린이는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권장 섭취기준을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청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즐겨마시는 커피 한 잔(12g 커피믹스 1봉 기준)에는 평균 69mg의 카페인이 들어 있고 캔커피 1캔(175㎖) 74mg,콜라 1캔(355㎖) 34mg,녹차 한 잔(티백 1개) 15mg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15세 여고생이 하루에 캔커피 2개를 마실 경우 섭취하게 되는 카페인량은 148mg으로 섭취기준(133mg)을 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