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경기 회복세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 성장',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통업종과 IT업종의 동반회복' 그리고 '경제성장률 4% 지지선 형성'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경기회복의 특징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제금융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세는 비교적 견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수와 수출은 각각 4분기와 8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두 분야의 증가율이 모두 3분기 연속 GDP 성장률을 상회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의는 그러나 국제 금융불안과 고유가, 부동산경기 침체 등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에 거시지표 안정적 관리와 소비자생력 복원, 투자활성화 등의 노력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기회복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