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ㆍ골든오일 등 "우린 주가조작 혐의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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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개발 기업들이 증권선물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적발과 관련해 "우리 회사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앞다퉈 해명에 나섰다.
20일 유아이에너지와 페트로홀딩스(옛 튜브픽쳐스) 골든오일 호비지수(옛 남애인터내셔널) KCO에너지(옛 명성) 오엘케이 한국기술산업 디지탈디바이스 등 자원개발업체 8곳은 지난 19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자원개발 테마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5개 기업 중 자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일제히 주장했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관계자를 통해 이번에 시세조종 혐의가 포착된 자원개발사 중 유아이에너지는 관련이 없음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하한가로 마감했던 유아이에너지는 이날 550원(8.58%) 오른 6960원에 거래를 마치며 급반등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원유 광구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골든오일도 이번 사건과 무관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원유 생산광구에서의 증산과 함께 2010년까지 3만배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골든오일은 30원(0.52%) 오른 5800원에 마감했다.
페트로홀딩스 관계자 또한 "현재 자원개발사업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며 "옛 경영진이 추진했던 유전개발과 관련해서는 경제성과 리스크 등 세부적인 투자평가 등을 통해 회사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주가조작 루머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페트로홀딩스는 510원(6.06%) 하락한 7910원에 마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20일 유아이에너지와 페트로홀딩스(옛 튜브픽쳐스) 골든오일 호비지수(옛 남애인터내셔널) KCO에너지(옛 명성) 오엘케이 한국기술산업 디지탈디바이스 등 자원개발업체 8곳은 지난 19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자원개발 테마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5개 기업 중 자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일제히 주장했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관계자를 통해 이번에 시세조종 혐의가 포착된 자원개발사 중 유아이에너지는 관련이 없음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하한가로 마감했던 유아이에너지는 이날 550원(8.58%) 오른 6960원에 거래를 마치며 급반등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원유 광구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골든오일도 이번 사건과 무관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골든오일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원유 생산광구에서의 증산과 함께 2010년까지 3만배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골든오일은 30원(0.52%) 오른 5800원에 마감했다.
페트로홀딩스 관계자 또한 "현재 자원개발사업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며 "옛 경영진이 추진했던 유전개발과 관련해서는 경제성과 리스크 등 세부적인 투자평가 등을 통해 회사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주가조작 루머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페트로홀딩스는 510원(6.06%) 하락한 7910원에 마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