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귀향길에 오르시는 분들 많으실 실텐데요. 이번 추석연휴가 길다보니 각종 금융거래 꼼꼼하게 미리 챙기셔야 겠습니다. 김의태 기자가 연휴기간 금융거래 어떤 것들을 주의하셔야 할지 알아봤습니다. 이번 추석 은행들은 대규모 전산통합 작업이나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없습니다. 은행을 이용할시는 분들은 평소 휴일처럼 은행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현금인출기도 보통 공휴일과 같이 아침 7,8시에서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인터넷뱅킹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계좌잔금 조회나 당행 이체는 24시간 가능하고 타행이체의 경우 23시부터 24시 10분간만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증권사 연계계좌로의 이체나 투자신탁 계좌로의 자금이체는 보통 공휴일처럼 되지 않습니다. 증권사 고객들은 추석연휴 시작 전에 미리 금융거래를 하셔야 합니다. 대신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이외 대부분의 증권사가 연휴기간에는 HTS를 통한 자금이체나 출금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증권사 CMA 고객들은 각 연계 은행 ATM기를 통해 현금 입출금이 자유롭습니다. 삼성증권은 추석에 전산시스템 개선작업으로 오는 21일 저녁 8시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금융거래가 되지 않습니다. CD기를 이용한 입출금은 물론 이체업무 HTS, CMA 등의 서비스가 중단돼 삼성증권 고객들은 필요한 현금을 찾아 놓으셔야 됩니다. 연휴기간 카드결제일이 있다면 자동적으로 연휴 다음날인 27일로 연기됩니다. 그러나 많은 카드사용 고객들의 결제일이 월말로 몰려 있어 연휴전에 자동이체 통장에 이체를 하거나 현금을 인출해 놔야 27일 은행 창구혼잡이나 이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 낭비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험료를 납입하시는 분들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험료 납입일도 자동적으로 연기되고 한달이 지나야 해당 보험의 효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 기간내에만 보험료를 내면 됩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 만기가 추석기간에 있다면 연휴시작 전에 꼭 갱신을 해야 각종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추석연휴기간에는 교통사고율이 평상시 보다 높아 자동차보험 만기일을 반드시 챙기셔야 겠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