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설업체 '㈜우남' 최종부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채롬'이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부산의 중견건설업체 ㈜우남이 최종 부도처리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우남은 지난 18일 경남은행과 국민은행에 돌아온 어음 16억9천여만원을 막지 못해 이날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부도는 미분양 등으로 지방 건설사의 경영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금정구 남산동과 장전동 아파트의 분양률과 입주률이 극히 저조했던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공능력 전국 515위, 부산 36위의 ㈜우남은 지난 1994년 부산지역 도시가스관로 매설사업을 시작으로 건설업에 뛰어든 지역건설업체로 '우남퍼스트빌'로 알려진 우남건설과는 다른 업체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