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이지만 단돈 7만원으로 도심지 특급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뷔페까지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나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 옆에 개장한 라마다 호텔 & 스위트는 인지도 제고를 위해 23일부터 10월4일까지 7만원대 최저가 패키지를 운영한다.

패키지 상품가격은 슈페리어룸이 7만원, 디럭스룸 8만원, 스위트룸 12만원으로 라온 스파 2인 이용권(2만원 상당)과 조식뷔페 2인권(4만원 상당) 등의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가령 7만원 짜리 패키지는 무료 서비스 6만원을 고려할 때 사실상 1만원만 내고 특급호텔 숙박권을 갖는 셈이다.

이 호텔 슈레리어룸의 숙박비는 1박의 경우 정상가가 30만원이며 현재는 50% 할인을 하고 있다.

호텔 개장 기념으로 1층 레스토랑 'PAN'에서는 점심시간에 샌드위치, 링귀니 파스타, 비빔밥 등 모두 8가지 메뉴와 커피를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벌이고 있다.

라마다가 이처럼 싼 값의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것은 추석 연휴를 포함한 '세일' 기간에 고객들을 집중 유치하면서 낮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