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소재株, 씬글래스가 새로운 기회-켐트로닉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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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 슬리밍(씬글래스) 시장이 LCD 소재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19일 우리투자증권 강정원 연구원은 "휴대폰과 노트PC를 포함한 모바일용 기기의 슬림화와 경량화로 식각액을 이용해 LCD 패널의 유리 두께를 감소시키는 글래스 슬리밍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휴대폰용 패널 일부에 적용되던 공정이 노트PC용 패널로 확대 적용되고 있어 내년 국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기존 패널업체 외에 새로운 패널업체가 공정을 채택할 경우엔 시장 규모는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글래스 슬리밍 시장은 기술 장벽이 높은데다 대체재 위협이 낮아 향후 3~4년간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신규 아이템을 찾고 있는 LCD 소재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래스 슬리밍 공정을 실제 양산에 적용한 업체는 LG필립스LCD와 테크노세미켐, 켐트로닉스밖에 없다며 신규 업체의 진입 가능성이 낮은만큼 내년엔 기존 업체들이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 최선호주로 켐트로닉스를 제시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9일 우리투자증권 강정원 연구원은 "휴대폰과 노트PC를 포함한 모바일용 기기의 슬림화와 경량화로 식각액을 이용해 LCD 패널의 유리 두께를 감소시키는 글래스 슬리밍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휴대폰용 패널 일부에 적용되던 공정이 노트PC용 패널로 확대 적용되고 있어 내년 국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기존 패널업체 외에 새로운 패널업체가 공정을 채택할 경우엔 시장 규모는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글래스 슬리밍 시장은 기술 장벽이 높은데다 대체재 위협이 낮아 향후 3~4년간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신규 아이템을 찾고 있는 LCD 소재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래스 슬리밍 공정을 실제 양산에 적용한 업체는 LG필립스LCD와 테크노세미켐, 켐트로닉스밖에 없다며 신규 업체의 진입 가능성이 낮은만큼 내년엔 기존 업체들이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 최선호주로 켐트로닉스를 제시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