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광석 가격 강세는 오히려 호재 ‘목표가↑’..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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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19일 포스코에 대해 철강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강세지만 이는 포스코의 원가경쟁력에 프리미엄을 부여해 호재가 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6만4000원에서 7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 철광석 수입 가격이 연초대비 88% 올랐고, 내년에도 철광석 가격 상승률이 2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런 원료 가격의 강세가 포스코의 수익성 저하 요인만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철광석 가격은 통상 철강 가격의 강세로 이어지므로 오히려 향후 철강가격 강세의 근거가 된다는 것.
지난 2006년 수요 부진과 중국산 철강 제품으로 인한 철강 가격 하락 싸이클 시기를 제외하면 철광석 가격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스코는 고가철원인 펠릿(Pellet) 비중을 줄이고, 저가원재료인 분광의 비중을 늘리며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고가 원재료 시대의 도래는 오히려 포스코의 원가 경쟁력에 대한 프리미엄이 커지는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정지윤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 철광석 수입 가격이 연초대비 88% 올랐고, 내년에도 철광석 가격 상승률이 2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런 원료 가격의 강세가 포스코의 수익성 저하 요인만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철광석 가격은 통상 철강 가격의 강세로 이어지므로 오히려 향후 철강가격 강세의 근거가 된다는 것.
지난 2006년 수요 부진과 중국산 철강 제품으로 인한 철강 가격 하락 싸이클 시기를 제외하면 철광석 가격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스코는 고가철원인 펠릿(Pellet) 비중을 줄이고, 저가원재료인 분광의 비중을 늘리며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고가 원재료 시대의 도래는 오히려 포스코의 원가 경쟁력에 대한 프리미엄이 커지는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