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늘 오후 중국측이 9.19 6자회담 개최가 어렵게 되었다고 공식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개최일정과 관련,외교부는 "중국측이 차기회의 일자는 각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정부가 6자회담이 연기됐음을 한국,일본등 각 6자회담 당사국에 통보함에 따라 연기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제공하기로 한 중유 5만t의 수송이 늦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8월말까지 중유 5만톤의 수송이 늦어지면서 북한이 약속이행을 이유로 19일 개최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