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사회공헌위원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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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ㆍ문화ㆍ학계인사 등 7명…정몽구 회장 출연기금 8400억 운용
현대·기아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사재로 출연하기로 한 8400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할 사회공헌위원회(가칭)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사회공헌위원회는 법조계,문화계,학계,경제계 등 각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손지열 전 대법관,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어윤대 한국국제경영학회 고문,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신수정 전 서울대 음대 학장,최준명 전 한국경제신문 사장,유홍종 현대·기아차 사회봉사단장 등이며,위원장은 위원들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다음 달 22일 서울 계동 현대차 사옥에 있는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현대·기아차의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면서 정 회장이 내놓을 사회공헌 기금의 운용과 집행에 관한 전권을 행사한다.
위원회는 오는 12월께 구체적인 중장기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의 덕망 있는 인사들로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했기 때문에 소외계층을 비롯한 일반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회공헌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몽구 회장은 지난 5월 사회공헌 기금을 출연해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시설 및 문화센터를 짓고 환경보전 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회공헌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6일 정 회장에게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1200억원씩 총 840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쓰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현대·기아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사재로 출연하기로 한 8400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할 사회공헌위원회(가칭)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의 사회공헌위원회는 법조계,문화계,학계,경제계 등 각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손지열 전 대법관,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어윤대 한국국제경영학회 고문,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신수정 전 서울대 음대 학장,최준명 전 한국경제신문 사장,유홍종 현대·기아차 사회봉사단장 등이며,위원장은 위원들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다음 달 22일 서울 계동 현대차 사옥에 있는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현대·기아차의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면서 정 회장이 내놓을 사회공헌 기금의 운용과 집행에 관한 전권을 행사한다.
위원회는 오는 12월께 구체적인 중장기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의 덕망 있는 인사들로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했기 때문에 소외계층을 비롯한 일반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회공헌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몽구 회장은 지난 5월 사회공헌 기금을 출연해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시설 및 문화센터를 짓고 환경보전 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사회공헌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6일 정 회장에게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1200억원씩 총 840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쓰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