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세영전자(대표 유귀식 www.seyoungelc.co.kr)는 공용전기 무인절전기인 '인공지능 절전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하이테크 벤처다.

국내 특허를 획득한 이 시스템은 공공장소의 불필요한 전기에너지 소모를 막기 위해 개발됐다.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지하주차장,화장실,휴게실,복도,엘리베이터 홀 등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내장된 센서가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전등이 자동으로 켜지거나 꺼진다.

더불어 출퇴근 시간 등 사람이 빈번하게 출입하는 시간대를 따로 설정하면 센서 전등이 일반 상시등으로 전환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전등이 빈번하게 깜박여서 수명이 저하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유귀식 대표는 "이 시스템은 경제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방범효과를 증대시키는 등의 장점을 갖췄다"며 "특히 에너지 절약 등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환경 보호에 일조한다"고 덧붙였다.

세영전자는 인공지능 절전시스템의 생산과 판매, 시공을 모두 맡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재 3차 연구개발과 시험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휴일 인식기능, 통신기능, 문자호출 기능, 긴급 상황 시 음성인식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귀식 대표는 "인공지능 센서의 소형화ㆍ저가화ㆍ저전력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