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브리핑]미 FOMC 금리인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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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주간의 경제일정을 짚어보는 주간경제브리핑시간입니다.한익재 기자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인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기자)
18일 미국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립니다.월가는 이미 금리 인하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심은 인하폭이 얼마나 될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FRB로선 0.25%포인트 금리인하와 재할인율 인하를 병행,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크다는게 시장의 전망입니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이뤄지면 시장은 안도감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상승가능성이 높지만 미국이 경기둔화를 인정한 것인만큼 다시 변동성이 큰 장세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우니나라와 EU간 3차 FTA협상이 개최되죠?
기자)
오늘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3차 FTA협상이 개최됩니다. 1,2차 협상은 협상을 위한 준비라면 이번 3차 협상은 그야말로 실실적인 협상의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번 3차협상에서 가장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즉시관세철폐의 비율입니다.특히 7년으로 분류된 자동차에 대한 관세양허가 어떻게 결론을 나올지 초미의 관심입니다. 이밖에 개성공단문제,비관세장벽등도 핵심 쟁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김한수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추진단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대표단 140여명이, EU측은 가르시아 베르세로(Ignacio Garcia Bercero) EU집행위 통상총국 동아시아국장을 수석대표로 7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주 정기국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데?
기자)
이달 초 개회한 정기국회는 오늘 정부 주요 관리와 민주신당 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 정책협의회가 개최돼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날 국회 정무위는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로부터 현안보고를 받고,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 카드 수수료 인하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앵커)
북한 핵 불능화를 논의할 6자회담이 이번주에 개최되죠?
기자)
북한의 핵불능화 2단계 문제를 논의할 6자회담이 1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일단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와 연내 핵불능화 선언 등 1단계 조치를 긍정 평가하면서 각각 2500만달러 상당의 중유 5만톤을 북한에 제공할 용의를 밝힌 만큼 회담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입니다.
앵커)
이번주 정부의 예산안이 공식 발표되죠?
기자)
오는 20일 기획예산처는 `2008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년 정부가 계획하는 한 해 나라 재정규모가 발표되고 주요 분야별로 재원 배분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부처별 주요 사업이나 내년말 나라빚 규모 등도 확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부처 협의와 심의를 거쳐 최종 정부안을 마련해 다음달초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앵커)
이번주에 노대통령과 4대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이 이뤄지죠?
기자)
네,노무현 대통령의 주재로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30대 대기업 그룹, 공기업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대·중소기업상생협력 보고회의’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5단체장과 삼성 이건희 회장,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본무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신동빈 롯데 부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등 국내 경제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