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일요일인 16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쪽 약 2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17일 오전 9시께에는 서귀포 동북동 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 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은 토요일 오후 비가 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요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일요일 밤~월요일에는 태풍 '나리'가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전국에 또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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