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희 에스원 사장이 최근 직원이 일으킨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우희 사장은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과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사건 후 진실한 자세를 취하지 못한 점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직원들의 윤리성과 투명도를 높이는 교육과 직원 관리, 고객관리 시스템 정비와 건전하고 윤리의식 높은 직원 엄선 등의 인력관리 시스템 등의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우희 사장이 지난 일요일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도 언론에 사건이 보도된 후 뒤늦게 공식 입장을 발표한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삼성의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편 에스원 출동요원 노모씨는 지난 9일 자신이 경비를 맡고 있던 집에 침입해 현금 146만 원을 빼앗은 뒤 20대 여성 두명을 강제추행했으며 에스원 관계자는 노 씨가 입건된 사실을 알고 경찰서에 찾아가 사표를 받았지만 전일자로 퇴사처리를 한 바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