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2일 다우기술에 대해 주력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자산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200원을 제시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이 다품소량 매출전략의 틈새시장 공략과 마진율이 높은 SW, IT서비스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해 4년 연속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과 영업이익률의 지속적인 증가를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은 연초 대비 시가총액이 3배 가까이 상승한 키움증권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신용평가정보 지분의 28%를 보유하는 등 우량한 관계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계회사 지분가치의 상승에 따른 다우기술의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다우기술이 지난 2004년 취득한 경기도 용인 죽전의 14만4454m2 의 토지 가운데 죽전 디지털 벨리 개발에 따라 올해 하반기 분양(매각)예정인 6만1727 m2 토지에서 약 924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