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투자 심리 약화에 따른 경계매물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2일 코스닥지수는 9.49포인트(-1.24%) 하락한 757.8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세를 보였으나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760선 아래로 밀려났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65%)을 제외하고 유통(-2.29%) 전기전자(-2.42) 건설(-2.1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이 0.98%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반도체(1.15%) 태웅(2.88%) 다음(5.3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아이레보는 스웨덴의 도어록업체인 아사아블로이의 경영권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EMW안테나도 특허 취득 재료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전날 치과 원장이 인수한 엠아이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프코씨앤아이는 21억원 규모 공급계약에 12.90% 급등했다.

반면 인네트는 41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을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